AMX 13 57, AMX 13 57 GF

전차장 여러분,

VII AMX 13 57 와 WGL 특별 스타일이 적용된 VII AMX 13 57 GF 는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전차입니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 AMX 13 57만큼 빠르게 포탄을 발사할 수 있는 전차는 몇 대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주포가 아니라 기관총을 쏘는 것일 겁니다. 조금은 특이한 전차 AMX 13 57 GF의 장점과 단점, 운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VII AMX 13 57

• 화력: 
• 장갑: 
• 기동성: 
• 위장률: 
• 관측: 

 아르콩의 탱구생활: AMX 13 57 연구실

오늘 탐구해볼 전차는 전장의 악마라 불리우는 전차,  VII AMX 13 57 입니다.

더 궁금한 게 생긴다면 언제든지 아르콩에게 놀러와 물어봐 주세요! ( 유튜브   트위치)

"퍽 (-90)" 평소라면 코웃음 쳤을 우스울 정도의 작은 피해량이 들어왔을 뿐인데, 순간적으로 내 머리에 한 단어가 떠오르며 식은땀이 흘렀다. ‘악마!’ 오히려 너무 작은 피해량을 확인한 순간, 소문으로만 들었던 7단계 전장에 서식한다는 ‘전장의 악마’가 떠오른 것이다.

“퍽-퍽-퍽-퍽-퍽-퍽-퍽” 엄폐물을 찾아 이동하는, 10초도 안 되는 시간에 8발의 탄을 맞은 내 전차는 결국 파괴되고 말았다. 소문은 사실이었던 것이다.

‘전장의 악마’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금씩 위치를 바꾸며 그 탄을 쏘아대곤 하는데, 그 간격이 너무 짧아 여러 대의 전차에게 한꺼번에 공격을 받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곤 한다고 했다. 그걸 구분해내는 방법은 한 번에 입는 피해량을 확인하는 것인데, 100이 안되는 작은 피해량이 ‘악마’의 특징이라고 했다.

종종 ‘전장의 악마’가 가까이에서 발견되는 순간이 있는데, (우리가 그룹을 이루어 추격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보통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한다. 절반 이상의 내구도가 남아있던 중전차가 ‘악마’를 발견하곤 마치 한여름 아스팔트 위에 놓인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버린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다.

대처법은 있다고 했다. 듣고 나면 너무 기본적인 이야기여서 어이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가장 효율적이라는 그 방법은 전차의 측면과 후면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악마’는 빠른 탄속과 탄간, 그리고 연사력을 위해 관통력을 희생시켰기 때문이란다.

소름 끼치는 건 당하는 순간, (보일 리 없는) 희열에 몸을 떨며 하얀 이를 드러내고 웃고 있는, (들릴 리 없는) 흥분해 악마같이 괴성을 지르며 만족해하는 ‘악마’에 탑승한 전차장의 모습이 보이고 들린다는 다수 전차장들의 증언이다.

‘AMX 13 57’은 ‘전장의 악마’라 불릴 정도로, 당하는 전차장과 운용하는 전차장 모두가 (이유는 다르지만) 비명을 지를 정도의 매력적인 화력을 가지고 있는 우수한 경전차입니다. 어떻게 어떤 점들이 우수한지 살펴보기 위해 비슷한 유형의 클립 전차로는 같은 프랑스의 정규 경전차 ’AMX 13 75’와 7단계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을 가졌다는 미국의 OP 경전차 ‘T71 DA’를 살펴보고 경쟁하는 골탱이자 비교적 우수한 단발 경전차의 대표로 중국의 ‘Type 62’와 비교 분석 해보겠습니다.

• VII AMX 13 75  
• VII T71 DA  
• VII Type 62  

① 화력: 포탄이 발휘할 수 있는 성능에 대한 부분

화력은 ‘AMX 13 57’을 재미와 함께 특별한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이유이자 핵심입니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 희귀한 8발 클립식 주포를 가진 ‘AMX 13 57’은 조금 아쉬운 90의 단발 공격력을 가졌지만 탄간이 1초밖에 되지 않아 7초라는 짧은 순간에 720이라는 강력한 화력을 뿜어낼 수 있습니다. 역시 강력한 화력에 OP 경전차로 분류되는 VII T71 DA 가 탄간 2초로 총 10초 동안 900의 화력을 뿜어내는 것에 결코 뒤쳐지지 않는 능력입니다.

절반 이상 체력이 남은 중전차(같은 단계)도 파괴 시길 수 있는 한 클립 공격력은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재장전 시간이 긴 것도 아닙니다. 엇박자로 상대를 속일 수 있는 20초 안쪽의 시간으로 15.66초밖에 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싸울 타이밍을 못 잡게 할 수 있는 재장전 시간과 공격력은 굉장히 큰 장점입니다.

게다가 순간 화력이 뛰어난 클립 전차임에도 불구하고 분당 공격력 또한 굉장히 우수한 편입니다. 클립 전차들은 단발 전차에 비해 순간 화력이 뛰어나고 탄 재장전 시간을 엄폐나 이동 또는 타이밍을 속여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전장에서의 활용이 좋고 체감 분당 공격력(DPM)도 보다 높은 편입니다. 이런 장점에 보통 클립 전차의 순수 분당 공격력은 단발 전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설정되기 마련인데 ‘AMX 13 57’은 오히려 뛰어난 분당 공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력해요. (‘Type 62’는 7단계 단발 경전 중 정말 우수한 DPM을 보유한 경우고 대부분의 단발 경전들은 ‘AMX 13 57’보다 낮은 DPM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탄속 또한 우수해서 리드샷과 명중에 상당히 유리합니다.

‘단점’을 찾자면 ① 프리미엄 포탄의 관통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단단한 전차와는 정면에서 맞닥뜨리지 않도록 기동과 위장을 잘 활용해야만 합니다. 또한 수치상으로 평범해 보일지 모르는 ② 탄약 적재량이 있는데 탄간이 짧다 보니 탄을 쏘다 보면 정말 빠르게 탄이 없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 운용하다 보면 “어, 탄이 모자르겠는데?” 라던지 “아, 탄없네...” 라는 순간이 은근히 자주 나오는 걸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오래 살아 활약하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③단발 화력이 약한 만큼 가급적 단발 교전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은 피해야만 할 것입니다.

② 주포 성능: 포탄의 공격력을 활용하기 위한 주포의 관리 능력에 대한 부분

(*기동 포분산 - 직선 기동 / 차체 선회 / 포탑 선회)

클립임을 감안하더라도 ‘AMX 13 57’은 낮은 단발 공격력에 비해 느린 조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는 근거리가 아니고는 1초의 탄간을 100% 활용하기는 어렵게 만드는 큰 아쉬움이 분명합니다. 1초 사이에 조준원이 원하는 만큼 줄어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비교적 우수한 기동 포분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단점을 어느 정도 극복해낼 수 있습니다. ‘조준 시간이 아쉽다면 조준원이 벌어지는 것 자체를 방지한다.’는 성공만 한다면 훌륭한 대책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충분하진 않지만 확실히 도움이 되는 좋은 기동 포분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좋은 화력을 가진 클립 전차인 T71 DA의 기동 포분산과 명중률이 안 좋은걸 생각하면 상당한 강점입니다.)

‘AMX 13 57’은 급경사로에서 치명적인 단점을 드러내는데 올림각과 내림각이 좋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림각은 그래도 종종 다른 전차에서 경험할 수 있는 수치이지만 올림각은 “이게 안 돼?”라며 당혹스러워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대처법은 급경사로 특히 내리막에서 올려다봐야 하는 상황을 피해서 운용하는 것입니다.

③ 기동력: 전차의 움직임에 관련된 전반적인 성능에 대한 부분

(*험지 주파력 – 단단한 / 약간 무른 / 많이 무른 지형)

‘AMX 13 57’의 기동력은 7단계 경전차로서 어느 하나 부족한 것 없이 준수합니다. 경전차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내는데 지장이 없으며 (EBR을 제외하고는) 누구와도 대등함 이상으로 경쟁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tanks.gg에서 월탱 내에 나오는 엔진 마력 수치와 다르게 숨겨진 능력치 때문에 실제 엔진 마력은 더 뛰어나고 덕분에 추중비가 훨신 좋아진다고 분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운용하는데 있어서의 체감은 월드 오브 탱크 내의 수치처럼 엔진 마력이 부족하여 추중비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 여부가 더욱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숨겨진 능력치에 의해 변경된 엔진 마력은 ‘AMX 13 57’ 기동력의 단점이었던 추중비를 훌륭하게 극복해주고 있습니다. 기동에서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전차입니다.

④ 방호력: 적 전차의 포탄을 견뎌낼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부분

(*부품 내구력 – 엔진/궤도/탄약고)

의외로 내구도도 쓸만한 ‘AMX 13 57’은 엔진 내구력이 낮고 화재 확률이 높아 화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진정한 경전차 전차장으로서 엔진을 적에게 내어준다는 생각은 하지 않기에 소화기를 들지 않고 오늘도 전투 식량을 먹습니다. 시야 이득을 포기할 수 없죠!’

⑤ 정찰 능력(위장 기술+차체 위장): 적 전차를 발견하며 자신을 숨길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부분

정찰 능력은 경전차의 가장 중요한 핵심 능력입니다. ‘AMX 13 57’은 7단계 경전차 중에서 우수한 시야와 우수한 위장률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전차로서 훌륭한 정찰 능력을 지닌 전차입니다.

7단계까지는 누구에게도 시야 싸움을 지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우수하고 우월하게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지만 8단계 경전차와 함께하는 순간 수비적인 운용으로 변화를 줘야만 합니다. 바로 ‘비전 장비’가 7단계 전차에는 장착되지 않고 이는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8단계 전장에서도 ‘AMX 13 57’가 쓸만한 이유는, 바로 여전히 준수하고 특별한 화력과 기본 시야와 위장률에서는 뒤처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8단계 경전차만 조심하면 7단계에서의 운용법과 크게 다르지 않게 운용이 가능한 것이죠. (물론 그 8단계 경전차가 치명적인 문제이긴 합니다.)

이어지는 내용에서 말하겠지만 야전 개량을 통해서 2가지 스타일의 장비 조합으로 상황에 맞게 바꾸어 주면서 운용한다면 불리한 상황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AMX 13 57’은 경전차로서 기본적인 능력을 부족함 없이 모두 준수하게 갖추고 있기에 장비 선택이 굉장히 자유로운 편입니다. 게다가 굉장히 특별한 화력을 가지고 있어 경전차로서의 임무 수행이 원활치 않은 경우 화력에 집중하여 전장 내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이는 얼마 전 새롭게 등장한 야전 개량을 통해서, 지도와 전차 매칭에 따라 준비된 두 번째 추가 장비 조합을 선택하는 게 가능해진 점이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기존에는 분명 매력적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지도와 전차 매칭에 따라서 역할을 잃고 할 게 없어질 수 있었기에 선택하지 못했던 장비 조합도 이제는 꺼내들 수 있는 것입니다.

장비 조합 Key: < 특별하고 뛰어난 화력 > < 우수한 정찰 능력 >

추가 장비

추천 범주	시야 (고정)	개량 불가	개량 불가
시야 싸움형
화력 집중형
기동 중심형

① 시야 싸움형
경전차의 역할에 충실하며 시야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겠다는 조합입니다. 이미 우수한 기본 시야와 위장에 힘을 준 만큼 7단계 전장까지는 우월하게 이기는 시야 싸움을 할 수 있으며, 8단계 전장에서도 저소음 배기 장치를 통한 위장률 증가가 비전 시스템에 의해 발생하는 성능 차이를 일정 부분 줄여주어 수비적인 시야 싸움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7단계 전장에서는 힘멜스도르프 같은 근접 시가지 지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도와 매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8단계 전장에서는 8단계 경전차가 없거나 있더라도 시야나 위장률에 부족함이 있는 전차인 경우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시야 싸움을 해줄 수 있다는 판단에 선택해 볼 만한 조합입니다.

② 화력 집중형
‘AMX 13 57’의 특별한 화력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운용하겠다는 조합입니다. 이미 경전차로서 필요한 기본 성능에 부족함이 없기에 가능한 조합이며, 시야만 추가 확보 후 조준원 관리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준 모습입니다.

7단계 전장에서는 지도와 매칭을 타지 않고 누구와도 최소 대등한 시야 싸움 속에 화력을 즐길 수 있으며, 8단계 전장에서는 시야 싸움은 부족함을 인지하고 수비적인 시야 확보만 해줘야 하지만 상황에 맞추어 화력을 뿜어내어 가치를 증명해낼 수 있는 조합입니다.

개량형 주포 구동 장치는 개량형 회전장치로 대체할 수 있으며 어느 것이 더 유용한지는 추후 실험을 통해서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 뵐게요. :)

③ 기동 중심형
코팅 광학장비로 시야를, 수직 안정기로 화력을, 터보 과급기로 기동까지 추가 확보하겠다는 욕심쟁이 장비 조합입니다. 이는 최소한의 조건으로 시야 싸움과 화력 투사에 자신이 있는 전차장이 활용하면 기동력까지 확보하여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여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시야 싸움과 화력 관리에 실패할 경우 이도 저도 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7단계 전장에서는 다재다능해질 수도 있지만 8단계 전장에서는 모든 성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느낄 수 있으므로 상황 판단을 잘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필수 #1> 코팅 광학장비
경전차의 핵심 덕목 중 하나인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장비로 필수입니다. 배기 장치가 사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AMX 13 57’에게 기본으로 부여된 시야 범주에 1순위로 장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수 #2> 수직 안정기
‘AMX 13 57’ 특별하고 강력한 가치인 화력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장비로 역시 필수입니다. ‘AMX 13 57’는 조준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기도 하지만 탄간도 1초여서 조준을 할 시간 자체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가장 효율적인 조준원 관리 방법은 조준원이 벌어지는 것 자체를 잡아주는 것인데 수직 안정기는 최고의 선택이 되어줍니다. 기동 포분산 뿐만 아니라 발포 시 포분산도 잡아주기에 연속 사격에 있어서도 우수한 효율을 보여줍니다.

<선택 @1>  저소음 배기 장치
역시 경전차의 핵심 덕목 중 하나인 위장률을 확보하기 위한 장비입니다. ‘AMX 13 57’의 위장률은 7단계 전장에서는 이미 충분하게 우수하기에 필수 항목은 아니며 보다 확실한 시야 싸움 우위를 가져가야 하는 지도와 매칭에서 사용해주면 유용할 수 있습니다.

8단계 경전차가 있는 전장에서는 상대 경전차가 정찰 능력에 부족함이 있어 ‘AMX 13 57’의 위장률을 보충해 줄 경우 크게 밀리지 않는 시야 싸움이 가능하겠다 싶을 때 장착해주면 유용할 수 있습니다.

<선택 @2>  개량형 주포 구동 장치
수직 안정기에서와 같은 이유로 화력에 특별한 강점이 있는 ‘AMX 13 57’에게 조준원 관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필수 장비인 수직 안정기 외에 조준원 관리 효율이 좋은 추가 장비는 주포 구동 장치와 회전 장치가 있는데, 그중 주포 구동 장치는 벌어진 조준원을 최대한 빠르게 조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초탄 뿐 아니라 1초의 탄간동안 발포 후 벌어진 조준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게 만들어 줄 수 있는가가 핵심이죠.

<선택 @3> 개량형 회전장치
회전 장치 역시 수직 안정기와 같은 원리로 조준원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조준원 관리 능력만을 두고 보면 필수 장비인 수직 안정기보다는 보정 수치가 낮아 상대적으로 우선시 되지는 않죠.

또한 두 장비의 보정 능력은 합 연산이 아닌 곱 연산으로 동시에 사용하면 보정 값 자체가 더 좋아지는 건 맞지만 그 효율은 떨어집니다. 그렇기에 ‘AMX 13 57’처럼 기본 기동 포분산이 준수한 전차에게는 주포 구동 장치와의 효율을 비교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택 @4>터보 과급기
기동 중심형 조합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데 중점을 둔 장비로 생존률 향상과 더불어 교전 우선권을 가져오게 해줍니다.

<선택 @5>개량형 환기장치
아르콩이 항상 장군들의 장비라고 이야기하는 추가 장비로, 시야와 연사력, 명중률 등 모든 부분의 성능을 조금씩 더 확보해 줍니다. 그렇지만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니컴이형급(엑셀 상위권, 유니컴과 슈니컴) 이외의 일반 전차장들에게는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선택 @6>쌍안경
등대 운용 효율이 좋은 지도에서 활용하면 유용한 장비로 상황에 따라서 필수 장비인 수직 안정기를 빼고도 조합해 줄 수도 있습니다. 한정적인 상황에서 좋은 효율을 보임으로 야전 개량을 통해서 주력 장비 조합이 아닌 서브 장비 조합으로 상황에 맞추어 사용하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는 장비입니다.

‘E 25’를 포탑으로 장착해버린 듯한 특별한 전차 ‘AMX 13 57’
1초 탄간의 8클립 주포가 보장하는 꿀잼 화력 ‘AMX 13 57’
우수한 전차가 적은 7단계 전차들의 보물 프리미엄 전차 ‘AMX 13 57’
충분한 경전차 성능에 재미까지 장착해 돈값 하는 프리미엄 전차 ‘AMX 13 57’

수많은 매력을 가진 ‘AMX 13 57’은 한번 빠지면 쉽사리 헤어 나오기 힘든 전차입니다. 월드 오브 탱크가 안풀리거나 잠시나마 재밌게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 혹은 기분이 꿀꿀할 때, 자신도 모르게 ‘전장의 악마’를 선택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낄낄거리고 흥분해 비명을 지르며 미소 짓는, 한 마리의 ‘악마’ 전차장...

- 근접전은 확실히 적을 마무리 할 수 있을 때
- 단발 교전 상황에서는 절대 무리하지 말 것
- 딜 교환이 될 것 같은 상황은 만들지 않을 것
- 시야 싸움은 근거를 가지고 자신 있게
- 최대한 재미있게 즐기는 전투를 할 것

이렇게 몇 가지 규칙 속에, 초반에는 시야 싸움 위주로 내구도를 보존하며 오래 생존하고 중후반에는 흐트러진 전장의 약점을 파고들어 악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AMX 13 57’의 신나는 운용 방법이 되어줄 것이니 꼭 기억해주세요.

또한, 8발의 특별한 클립을 털어내는 각을 잡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이때 필요한 것이 상황 판단 능력과 자신의 성향에 맞는 추가 장비 조합이 될 것입니다. 추가 장비는 이번 연구에서 어느 정도 정리해 주었지만, 상황 판단은 정말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에 정답은 없으며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장군님들의 영상을 많이 보며 감각을 키우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다룬 ‘AMX 13 57’ 전차는 6개월 전에 지금과 같은 ‘탱구생활 연구실’에서 다룬 적이 있는 전차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연구 결과에 다양한 변화가 있었고, 이는 야전 개량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된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아르콩이 가진 지식과 정보가 발전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새로운 운용법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이죠. (이전의 공략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더 흥미롭고 유용한 공략법을 이해한 것 뿐이죠.)

전차장 여러분들에게도 이번 탱구생활 연구실의 공략이 새로운 판단 근거가 되어 다양한 활용과 함께 실력 향상과 변화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아르콩의 마지막 외침!

과연 여러분이 ‘7단계 전장의 악마’ ‘AMX 13 57’의 유혹을 견뎌낼 수 있을까요? 보장된 꿀잼, 특별하고 재미난 매력적인 장난감, 지금이 기회입니다!

 

승무원 기술 및 능력

전차장 (무전수, 장전수)				(또는 상황 인식)
포수 (장전수)				(또는 죽음의 시선)
조종수				(또는 안전운행)

* 3, 4, 5 기술 및 능력 부분은 본인의 취향에 맞춰서 우선 순위를 변경해주어도 좋습니다.
+ 본인이 궤도가 끊겨 고생하는 빈도와 정도에 따라서 ‘수리’ 기술의 우선 순위를 3, 4, 5번째 중 어디에 둘지 결정하는 게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입니다. (이는 유저의 전차 운용 방식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죽음의 시선’은 취향과 응용력에 따라서 ‘목표 추적’과 바꿔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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