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뷰터를 만나다: 노슬릭

월드 오브 탱크 공인 컨트리뷰터로부터 직접 듣는 플레이 팁과 이들의 선호 전차! 

이번 시간에는 스트리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컨트리뷰터 노슬릭님을 소개합니다! 

1.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월탱 컨트리뷰터를 맡은 노슬릭이라 합니다. 주로 아침에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닉네임 NOSLIC의 뜻은 처음에 다른 모바일 게임을 시작했는데 그때는 노"스"릭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러다 디스코드나 다른 게임에 영어로 NOSLIC이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친구들이 노슬릭이라고 부르다 보니 저도 익숙해져서 결국 노슬릭이라고 이름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2. 월드 오브 탱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월드 오브 탱크를 시작한 계기는 2015년경에 친구의 권유로 먼저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를 하다가
월드 오브 탱크로 건너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서버 말기에 시작했는데 처음 시작해서 낮은 단계 전차를 타다 보니 대기시간이 길어 답답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아시아 서버와 통합하면서 낮은 단계 전차들 매칭이 활성화된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3. 월드 오브 탱크가 가지는 게임으로서의 독특한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월드 오브 탱크가 가지는 매력은 무엇보다도 전차 게임 중 쉬운 조작성과 그래픽의 큰 완성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차의 다양함도 매력이 있죠.

4. 최근 7월부터 월드 오브 탱크 공식 컨트리뷰터로 합류하셨는데 컨트리뷰터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컨트리뷰터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컨트리뷰터 활동을 통한 추가적인 혜택도 있지만 시청자 유입이 잘 될 것 같아서였습니다. 또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의 공식 컨트리뷰터 활동을 할 수도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5. 가장 선호하는 전차 3대를 꼽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남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전차를 운용하는 경향이 있긴 한데요 저의 선호 전차 3대를 뽑으라면  VIII STG ,  X E 100 ,  X Grille 15 입니다. 그중 STG는 제가 특별한 애착이 있는 전차입니다. 처음에 탱크 리워드 20% 할인 쿠폰을 받고 샀었는데요, 처음에 사고 운용할 때 난이도도 있고 장비 2.0 적용 전이다 보니 후회하고 잊고 있다가 장비 2.0 적용 이후에 시청자분의 전차 신청으로 다시 운용하게 되었는데 의외로 매우 재밌어서 계속 타다 보니 저의 선호 전차가 된 경우입니다.

노슬릭의 Pick! STG

개인적으로 이번 장비 2.0 적용으로 조준장치와 회전 장치를 유용하게 썼는데요 저는  VIII STG 에 남들과 다른 특이한 장비 조합을 활용했습니다. 장전기를 안 쓰고 주포 명중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경우가 많아서 STG에 조준장치, 수직 안정기, 쌍안경을 장착하고 운용하였습니다. STG의 경우에는 조준장치 덕에 더 좋은 최종 명중률을 가지게 되어 성능 상승 폭의 체감이 더 컸습니다.

노슬릭의 Pick! E 100

X E 100  같은 경우는 제가 현재 E 100으로 성능 향상되기 바로 직전에 10단계에 도달했는데요 그때 제가 15cm 주포로 고폭탄을 쓰려고 정신이 팔려서 10단계까지 한 5일 만에 주파를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운용하자마자 장갑이 너무 물렁물렁해서 속이 좀 쓰리긴 했는데요, 그때에도 포 공격력이 어디 가는 건 아니라 시원하긴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E 100의 장갑 성능이 향상되면서 다시 한번 E 100을 운용해본 결과 단점인 물렁물렁한 장갑이 좀 사라져서  X Maus 보다는 쾌적한 속도, 15cm 주포의 강력한 공격력, 고폭탄으로 라인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재미가 조화를 이뤄서 제 취향인 성능으로 저를 다시 한번 반하게 했습니다.

노슬릭의 Pick! Grille 15

X Grille 15  같은 경우는 이번에 새로 뽑은 신규 전차인데요, 지인분들과 시청자분들이 9단계 전차  IX Waffenträger auf Pz. IV 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후회할 거라고 계속 그러셔서 기대치가 크게 높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운용하고 보니 어? 하는 소리가 나오면서 Waffenträger auf Pz. IV는 생각도 안 하게 만들었습니다. 15cm 주포에서 뽑아져 나오는 750의 시원한 공격력, 꽤 빠른 포탄 속도, 15cm라는 대구경에 걸맞지 않은 매우 정확한 명중률이 딱 제가 원하던 구축전차의 주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VIII Rhm.-Borsig Waffenträger ,  IX Waffenträger auf Pz. IV , 특히  VIII SU-130PM 을 운용하면서 저격할 때 명중률에 매우 실망했었는데요 Grille 15는 그런 게 없어서 저를 바로 빠져들게 했습니다.

6. 월드 오브 탱크에서 정기적으로 완료하는 임무가 있다면? 혹은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참여했던 이벤트 모드는?

저는 개인적으로 난투를 제일 재밌게 했는데요 큰 지도에서 소수전으로 하니 더 긴장감이 느껴져서 좋은 것 같았습니다.

7. 월드 오브 탱크 게임을 하는 데 있어서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팁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유튜브나 트위치에서 잘하는 분들의 월탱 강의나 플레이를 보다 보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식으로 실력을 늘렸고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월탱 안에서 그 강의를 적용하는 것과 팀에게 민폐를 끼치는 행위를 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8. 월드 오브 탱크에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이나 게임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전차의 밸런스도 중요하지만 실력별 매칭 시스템 도입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게임들처럼 실력이 높은 사람들은 높은 사람들과만 매칭되는 게 아닌, 잘하는 아군 플레이어가 5명 있다면 적군에도 5명을 주는 그런 시스템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9. 게임 스트리밍 방송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게임 스트리밍을 시작한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취미를 다른 사람들하고 공유하며 소통을 하고 싶었기에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10. 얼마나 자주 스트리밍 방송을 하시나요? 다음 날 군대 가는 시청자와 소대 전투를 하는 에피소드가 신선했는데 평소에도 시청자와 자주 소통하시는 편인가요?

특별한 개인적인 스케줄이 없거나 몸이 크게 아프지 않은 이상 방송은 매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들보다 오래 하는 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분들과 소통하다 보니 시간이 잘 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게임 실력의 증진보다는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편입니다. 다른 방송을 봤을 때 시청자하고 소통이 부족한 경우를 봤는데요, 그때 만일 제가 방송을 하게 된다면 시청자들과 소통을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송을 할 때 시청자들과 소통에 더 집중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군대에 가신 그분은 무사히 전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1. 스트리밍 중 기억에 남는 전투나 잊지 못할 돌발 상황 등이 있었나요?

돌발 상황 같은 경우는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첫 번째로 절벽 맵에서 적군을 충돌로 잡기 위해 Löwe로 다이브를 시도하다 실패해서 충돌사를 했는데 그때 채팅창에서 워게이밍 코리아가 "크흠..."이라고 채팅을 치신게 기억에 확실하게 남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제가 검은색 복면을 쓰고 캠방송을 진행하는데요 그때 아버지가 방에 들어오셔서 "왜 마스크를 집에서 쓰고 있니?"라고 물어보셔서 순간적으로 얼었던 기억이 남네요.

12. 이번 판은 인생 게임이다! 노슬릭님의 인생 월드 오브 탱크 플레이 방송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이 영상을 꼽고 싶습니다. 오래된 영상이지만 이때는 진짜 손에 땀을 쥐고 했습니다.

13. 앞으로 새롭게 진행할 예정인 스트리밍이나 영상 콘텐츠 계획이 있나요?

신규 유저분들을 위한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월드 오브 탱크가 진입장벽이 꽤 높은 게임이기에 진짜 처음 하는 사람을 위한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4. 게임 스트리머에 도전하려는 누군가에게 주고 싶은 팁이 있다면?

자신이 재미있는 것을 하는 게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재밌지가 않은 것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눈치를 채기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신이 재밌는 것을 찾아서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청자분들과의 소통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생각하고요.

공식 컨트리뷰터 채널 한눈에 보기!

한국 공식 컨트리뷰터 페이지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