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특집] 기상천외 변장술의 전차!

적 진지를 돌파하기 위해 당시 비할 데 없는 강력한 무기로 탄생한 초기의 전차는 위장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첨단 전쟁 무기의 발달에 따라 적 정찰병의 눈에 띄지 않고 기습 공격을 피하기 위해 위장은 필수 요건이 되었습니다. 

위장의 핵심 비법은 바로 주변 풍경에 동화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특수 위장 도색과 그물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현대 전차전에서는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최첨단 기술과 때에 따라서는 탑승 승무원의 독창적인 임기응변이 필요합니다.

자, 그럼 아래 사진을 통해 첨단 위장 기술부터 원시적인 기법이지만 매우 효과적인 위장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전차 위장을 확인해 보십시오! 


Saab Barracuda 위장 시스템. 기동 시 전차가 최대한 눈에 띄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출처: saab.com

위장을 적용된 전차(왼쪽)와 위장이 적용되지 않은 전차(오른쪽)의 식별 차이. 출처: saab.com

겨울 위장이 적용된 Leopard 전차. 출처: pinterest.com

푸른 이끼로 위장한 Leopard II. 출처: pinterest.com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만 식별 가능한 이끼와 덤불로 덮인 전차. 출처: urb-a.livejournal.com

트럭으로 위장한 영국 Crusader 전차. 출처 : aviarmor.net

2차 세계 대전 시기 영국의 마술사 Jasper Maskelyn이 개발한 트럭으로 위장된 Crusader 전차. 출처: forum.worldoftanks.ru

코끼리로 변장한 Lanchester Mk. II 장갑차.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인도에 주둔한 영국군은 이와 같은 변장술을 사용하였습니다. 출처: trinixy.ru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리비아에서 트럭으로 변장한 III Valentine  전차. 출처: trinixy.ru

전차를 다른 사물로 보이게끔 속이는 것이 위장의 주된 방식이라면 위의 사진은 정반대의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바로 트랙터 차체에 가짜 주포와 전차 차체를 탑재하여 '가짜' 전차를 탄생시킨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탄생한 가짜 전차는 적을 압박하기 위한 심리전에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topwar.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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