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장 여러분,
게임 속의 세상과 다양한 장소를 현실적으로 구현하려면 식물과 사물의 그래픽을 훌륭하게 제작해야 합니다. 다양한 그래픽 요소를 완벽하게 혼합하면 플레이어가 실제 전장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오늘은 새로운 그래픽 엔진을 통해 게임 내 식물과 사물이 어떻게 향상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Taste True Power!
월드 오브 탱크 1.0 업데이트에서는 새롭게 바뀐 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나무는 야생에서의 나무와 같이 더욱 세세하게 묘사되었죠. 종류도 더 많아졌습니다. 100가지가 넘죠. 곳곳에 야자수가 있는 복잡한 시가지에서 교전할 때나 눈 덮인 가문비나무를 헤치고 전진할 때, 참나무 속에 숨어 신중히 목표물을 선택할 때 등 장소에 따라 다양한 나무와 식물을 만나볼 수 있어 모든 지도가 고유한 느낌을 연출할 것입니다.
또한, 시스템에서 잔디를 더욱 빠르게 불러오며 잔디의 그림자가 더욱 현실적으로 구현되어 카렐리아나 광산과 같은 지도에서는 더욱 실감 나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모든 나무와 식물은 포탄을 발사하거나 차체를 회전하는 등 전투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에 반응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위치가 적에게 노출되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러한 효과는 해당 플레이어에게만 표시됩니다. 위의 동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십시오.
앞으로의 계획
식물 그래픽 향상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도 나무가 현실만큼 자연스럽게 쓰러지도록 물리 엔진과 애니메이션을 작업 중입니다. 또한, 쓰러진 나무를 활용하여 전차의 약점을 숨기는 것과 같이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기능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사물
공장, 작은 건물, 다리, 울타리, 바위 등 다양한 사물이 모여 월드 오브 탱크 전장의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게임플레이에도 영향을 미치죠. 기존에는 이러한 사물을 제작할 때 텍스처의 수를 제한해야 했습니다. 게임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새로운 그래픽 엔진을 도입하여 텍스처를 제한하지 않고 더욱 세밀하게 묘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게임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개발팀은 증가한 사물의 텍스처가 게임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스트리밍”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필요 시 다양한 텍스처와 기하학적 구조를 스트리밍하는 것이죠. 세부 묘사의 수준은 사물과 전차의 거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차가 사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PC가 더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죠.
새로운 그래픽 엔진을 통해 사물과 지형을 연동할 수 있어 바닥에 있는 돌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차에도 이러한 점이 반영됩니다. 물, 흙, 눈 등이 기동하는 전차와 상호 작용하여 그 위로 지나가면 전차에 묻게 되죠.
식물, 사물 외에도 어떤 점이 향상되는지 궁금하다면 향상된 그래픽 1부와 2부를 확인해 보십시오.
enCore를 통해 1.0 업데이트가 사용 중인 PC에서 어떤 성능으로 동작할지 확인해 보십시오. 그래픽 성능을 최적화하여 낮은 사양에서도 향상된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