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46 Patton
- M24 Chaffee
- M4A3E8 Sherman
전차장 여러분,
다가오는 6월 25일은 6.25 전쟁 발발 68주년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선열들의 피와 땀은 해가 갈수록 더욱 깊게 되새겨져야 할 것입니다.
조국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그리고 머나먼 이국땅의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한 참전 장병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1950년 6월 25일, 한반도의 가슴 아픈 역사가 시작됩니다. 국내외 여러 요인이 작용하여 북한은 기습 남침을 시작하였고 3일 만에 서울을 점령, 3개월 만에 경상도 일부를 제외한 남한의 모든 지역을 점령합니다. 미국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여 북한의 남침을 침략행위로 규정하고 미국을 비롯한 16개국이 유엔군으로 참전합니다. 9월 15일 유엔군과 국군이 합동으로 전개한 인천상륙작전을 시작으로 전세는 역전됩니다. 28일 서울을 탈환하고, 압록강까지 진격하여 전쟁을 마무리 짓는 듯했으나 10월 19일 중공군이 개입함으로써 전쟁은 국제전의 양상을 띠게 됩니다.
12월 1일, 평양이 북한군에 재점령되었고, 유엔군은 흥남부두를 통해 철수합니다. 1951년 1월 4일 서울이 다시 북한군에게 점령당하였으며, 북한군은 단양과 제천까지 진격해옵니다. 이후 유엔군이 반격하여 서울을 다시 탈환하였고, 38선을 중심으로 소모전이 전개되면서 전쟁은 교착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전쟁이 장기화되자 소련은 유엔을 통하여 휴전을 제의합니다. 같은 해 7월 개성에서 처음으로 휴전회담이 개최되어 1953년 7월 27일 당시의 전선을 휴전선으로 하는 휴전협정이 체결되었습니다.
6.25 전쟁으로 남북한은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보았습니다. 남북한에서 약 150만 명의 사망자와 360만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고, 전 국토는 초토화되었습니다. 6.25 전쟁 이후 동북아 냉전체제 및 남북한의 분단체제가 고착화 됩니다.
한 치의 땅이라도 적에게 빼앗기면 수많은 전우의 죽음이 있을 것이니
끝까지 싸워야 한다. 죽음으로 지켜라.
오직 승리! 반드시 승리의 함성을 울려라!
T-34-85를 앞세운 북한군의 공격에 한 대의 전차도 보유하지 않았던 국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순식간에 서울이 함락당하고 전쟁 발발 40일 만에 낙동강까지 밀리게 됩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전세를 뒤집을 수 있었던 건 전장에 투입된 전차였습니다.
M46 Patton은 M26 Pershing과 이후 개발된 현대 전차의 과도기에 태어난 전차로 비록 활약 기간은 짧았지만, 우리나라에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전차입니다.
M46 Patton이 참전한 유일한 전쟁은 6.25 전쟁입니다. 1950년 가을 Pershing과 Patton으로 구성된 2개 기갑 대대가 미국과 대한민국 국군 연합 작전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전투에서 제6 기갑 대대 소속 M46 Patton 전차 부대는 아군 전차 손실 없이 적 T-34-85와 SU-76 자주포 총 8대를 격파하였습니다. 6.25 전쟁 중 M46 Patton은 12회의 전투에 참전하여 T-34-85 전차 총 12대를 격파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6.25 전쟁 이후 M46 Patton은 신형 전차인 M47과 M48의 개발로 인해 단계적으로 퇴역하여 예비 부대로 편성되거나 주 방위군 소속으로 편성되었으며, 일부는 주한 미군 소속으로 배치되었습니다. 1957년 미국 국방 위원회에 의해 공식적으로 퇴역 전차로 분류되었습니다. 60년대 초 마지막으로 운용되던 M46 Patton은 퇴역 후 군사 훈련소로 이전되어 시각 보조 교재나 사격 훈련장에서 목표물로 활용되었습니다. 현재 세계 여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6.25 전쟁에서 활약했던 전차였던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전쟁기념관, 국립대전현충원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미국 9단계 중형전차로 구현된 M46 Patton과 8단계 중형전차로 구현된 M46 Patton KR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M46 Patton KR은 6.25 전쟁 당시 사용한 호랑이 얼굴의 특별 위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M46 Patton은 높은 분당 공격력(2,600HP/분), 빠른 연사 속도(6.67발/분), 준수한 주포 올림각(22도), 빠른 조준 시간(2초)이 특징인 전차입니다. 특히 같은 단계 전차 중 최고 수준인 10도에 달하는 주포 내림각을 활용하여 언덕 위나 어떤 지형에서도 적을 쉽게 제압할 수 있습니다.
준수한 기동성과 뛰어난 기동간 사격 명중률을 바탕으로 기습 공격에 적합합니다. 관측 범위가 뛰어나 정찰 전차로도 운용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남은 적 전차를 처리할 때 가장 효율적입니다. 다만 주포 관통력이 낮고 탄속이 다소 느린 점이 단점입니다. 또한 최고 속력이 같은 단계 다른 중형전차와 비교하여 높은 편이 아니라서 생존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M46 Patton KR은 8단계 프리미엄 전차에 맞게 M46 patton의 성능을 조정한 전차입니다. 전반적인 성능은 M46 patton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을 보이나 위장률, 연사력은 M46 Patton KR이 더 나은 면을 보입니다.
미국 경전차 M24 Chaffee는 제2차 세계대전 후반에 운용되었으며 6.25 전쟁 등 2차대전 이후 일어난 전쟁에도 운용된 전차입니다. "Chaffee"라는 이름은 영국군에서 붙여주었는데 미국 기갑 부대 전차 운용 전술을 발전시킨 미국 장군 Adna R. Chaffee Junior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M24 Chaffee는 다양한 목적으로 운용되던 구식 경전차 M5를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전차로 1944년부터 1945년 8월까지 약 4,731대가 생산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생산된 M24 34대는 1944년 11월 유럽에 도착하여 프랑스에서 활동하던 미국 제2 기계화 기병단에 배치되었습니다. 프랑스군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알제리에서 M24를 운용하였으며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에서도 운용했습니다. 1944년 12월 벌지 전투에서는 M24를 보유한 부대가 남부 전선으로 진격하였으며 그 중 M24 두 대는 미 육군 제740 전차대대에 파견되기도 했습니다.
M24 Chaffee는 6.25 전쟁 초기 최초로 한국 전선에 투입된 전차이기도 합니다. 1950년 7월 8일 충남 천안 전선부터 참전한 전차하여 이후 낙동강 방어 전투에서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퇴역한 지 오래되었지만 일부 제3 세계 국가에서는 다른 구식 장비와 함께 아직 경전차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 미국 5단계 경전차로 구현된 M24 Chaffee는 경전차답게 가속력과 기동성이 매우 좋습니다. 엔진 출력이 약해 경사진 언덕을 오르는 속도는 느리지만, 동급 전차 중에서 매우 빠른 횡단 속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행 시 회전도 꽤 빠르며 동급 단계의 전차보다 속도가 천천히 떨어집니다.
M24 Chaffee의 또 다른 장점은 400m에 달하는 관측 범위와 통신 범위입니다. 관측 범위와 위장 등의 특성을 조합하면 엄폐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적을 정찰할 수 있습니다.
M24 Chaffee의 장점을 활용하여 경전차로 할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를 경험해 보십시오.
M4A3E8 Sherman는 6.25전쟁 당시 한국에 가장 먼저 도착한 전차로서, 북한군의 T-34-85에 대항하기 위해 낙동강 전선에 긴급 배치된 전차입니다. "Sherman"이라고도 불리는 M4A3E8 Sherman은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명장군이었던 William Tecumseh Sherman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1942년 미군에 배치되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주력전차로 운용되었습니다. 독일과 구 소련의 전차들에 비해 성능은 다소 떨어졌으나 우수한 신뢰성 덕분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등장한 전차들 가운데 가장 많은 수량이 생산되었습니다.
우리 군은 6.25전쟁 당시 미국으로부터 M4A3E8 Sherman을 도입하여 해병대와 육군에서 운용하였습니다. 이후 총 300여 대의 M4A3E8 Sherman이 운용되었으나 1970년대 초반 M-47 전차가 국내에 도입되면서 점차 일선 부대에서 퇴역하였습니다.
M4A3E8 Sherman은 E8을 딴 약칭인 이지 에잇(Easy Eight)으로 더 많이 불리곤 합니다. 영화 "Fury"로 친숙한 M4A3E8 Fury의 모체가 된 전차이기도 합니다.
미국 6단계 중형전차로 구현된 M4A3E8 Sherman은 빠른 이동 속도, 높은 연사력, 뛰어난 선회력으로 그야말로 중형전차의 모범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전차입니다. 전차장의 성향에 따라 빠른 연사력의 76mm M1A2 또는, 고폭탄을 사용하여 언제든지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관통될 시 막강한 위력을 보이는 105mm SPH M4 L/23 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전차의 특징인 좋은 올림각/내림각을 통한 헐다운(Hull-Down) 전술을 이용하는 M4A3E8 Sherman은 적들을 괴롭히기에 충분하며, 높은 단계의 적 중전차들의 발을 묶어놓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차체의 민첩함은, 홀로 남아있는 적 중전차들을 급습하여 시선을 어지럽힐 수 있으며, 준수한 기동성으로 유사시에 신속하게 후방으로 이동하여 반대편의 전장으로 이동하여 소방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M4 계열의 전차 (M4 Sherman, M4A3E8, M4A3E2) 들은 부앙각이 동급의 다른 국가의 전차들에 비하여 탁월하게 뛰어나, 헐다운 전술을 펼치기에 매우 적합한 전차입니다.
최근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은 남북관계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종전 및 평화 협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지금, 기나긴 휴전 상태는 마침내 끝이 날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판문점은 6.25 전쟁의 빼놓을 수 없는 산물이자 65년 정전체제의 슬픈 상징이기도 합니다.
1951년 10월, 휴전회담 장소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널문리 마을로 옮겨졌지만 널문리의 ‘널’자를 중국어로 표기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당시 회담 장소 부근에 있던 주막을 겸한 가게(店)를 한자로 적어 ‘판문점(板門店)’으로 표기하였고 이때부터 세계적으로 냉전 시대를 상징하는 유명한 지명이 되었습니다. 공식명칭은 공동경비구역(Joint Security Area)입니다.
전 국민이 평화에 대한 염원으로 고조된 요즘, 워게이밍은 고증작업을 거쳐 실제 판문점을 실물의 80% 크기로 재현한 남양주 종합촬영소 판문점 세트장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묘한 긴장감이 흐르던 세트장의 전경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십시오.
한반도에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워게이밍에서 특별한 보너스 코드를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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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치 x2 보너스 (계정당 20회 가능, 첫 승리 경험치 보너스와 중복되지 않음)
사용 기한: 2018년 6월 22일(금) 17:00 ~ 6월 30일(토) 23:59
개인 물자: 추가 훈련 (200% 승무원 경험치 추가 획득, 1시간) x5
개인 물자: 군사 작전 (200% 자유 경험치 추가 획득, 1시간) x5
사용 기한: 2018년 6월 22일(금) 17:00 ~ 6월 30일(토) 23:59
월드 오브 탱크와 함께 뜻깊은 호국 보훈의 달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본 컨텐츠의 담긴 사진은 남양주 종합 영화 촬영소의 협조하에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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