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연말연시 작전: 대형 상자

획득 가능한 추가 보상

• 월드 오브 탱크 프리미엄 계정 1 / 3 / 7일
• 250 / 500 / 1,000 (확정 포함된 250 외에 추가 지급)
• 100,000 / 500,000 
• 8단계~9단계 신규 프리미엄 전차 또는 10단계 특별 전차 (차고 슬롯 포함)
• 2단계~5단계 신규 프리미엄 전차 (차고 슬롯 포함)
• 신규 3D 스타일 5가지 중 하나
• 작년 대형 상자 3D 스타일 5가지 중 하나
• 신규 3D 부착물 15가지 중 하나
• 특별 일반 장식 (중복 없음)

신규: "바실리스크" 스타일 

X CS-63

"우리 대도시 거리 아래 깊은 곳에는 뱀의 몸에 용의 날개를 지닌 괴물이 살고 있습니다. 낮에는 잠을 자지만, 밤이 되면 어둠을 틈타 기어 나와서 그 끝없는 굶주림을 채우려 한다고 합니다. 그 괴물이 사는 곳에 가까이 가지 마십시오. 그 기괴한 눈을 한 번이라도 들여다본 사람은 돌이 되어버린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자기 자신의 얼굴을 보게 하면, 그 치명적인 힘에 스스로 당할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그 악명이 원체 드높으니, 공포를 끝낼 용사는 아직까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신규: "해안 경비대" 스타일 

X BZ-75

"바다를 꿈꾸곤 했습니다. 강이 흐르고 숲이 우거진 북부에서 자랐거든요. 그곳은 추위가 얼굴을 독침처럼 찌르는 겨울이 한 해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그곳이 싫었습니다. 여기 남부 해안은 빛깔부터 다릅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습한 여름. 육지에는 무성한 신록이, 바다에는 저 끝까지 군청이 펼쳐집니다. 스물다섯이 되어서야, 여기 내려와서야 처음으로 바다를 보았습니다. 생각한 것보다도 훨씬 아름답네요. 하지만 마음은 자꾸만 그 길고 모진 겨울로 돌아갑니다. 저는 북부를 떠났지만, 북부가 저를 떠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신규: "특급 배송" 스타일 

IX Char Futur 4

"누가 나한테 하는 일이 뭐냐고 물어보면 나는 ‘운반’이라고 답하지. 운반하고 배달하고. 보통 전차는 포탄과 보급품으로 꽉꽉 차 있지만, 내 전차는 사랑이 담긴 편지와 선물 꾸러미가 들어 있다네. 나는 우체부야. 전선과 현실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우체부. 어떻게 보면 기묘한 직업이지. 이 일이 따분하고 지루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아닐세. 나한테 이 일은 깨우침과 수수께끼로 가득한, 매우 중요한 일이라네. 사람들이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계속할 생각이야. 그게 내 역할이니까. 운반하고, 배달하고."

신규: "정글의 법칙" 스타일 

X Rheinmetall Panzerwagen

"여긴 전차병한텐 지옥입니다. 덥고, 습하고, 망할 벌레들은 방충망으로 진을 쳐도 꾸역꾸역 기어들어 옵니다. 전차에는 더더욱 안 좋은 환경입니다. 불균형한 지형에, 지나갈 수 없는 덤불에, 비는 쏟아지고, 진창이며 늪지가 드글드글하죠. 앞도 하나도 안 보입니다. 정글을 힘으로 이기려 들면 산 채로 먹힙니다. 많은 이들이 도전해 보았지만, 끝내 해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요, 정글을 이겨내려면 정글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정글에 대해 배우고, 정글과 함께 호흡하고, 정글의 법칙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러고 나면 비로소 사냥감이 아닌 사냥꾼이 되는 것입니다."

신규: "북극 폭풍" 스타일 

IX Kunze Panzer

"믿기 어려울 만큼 어두웠습니다. 빛이 전혀 보이지 않는 끝없는 암흑 속이었습니다. 엔진은 멎었고, 눈보라는 더욱 세차게 몰아쳤습니다. 보급품을 세어 보니 하루이틀 버틸 정도뿐이었습니다. 다 끝났다고 생각했죠. 바로 그때 그것이 나타났습니다. 지평선에 옅은 빛이 비치더니 점점 커지면서 눈이 멀 듯한 섬광이 번뜩였습니다. 그리고는 차갑고 푸른 전기 빛이 하늘 가득 일렁였습니다. 그 빛 아래에는 커다란 새의 그림자가 보였습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날이 밝아 있었고, 폭풍은 잦아들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그랬는지 아직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올빼미는 줄곧 저희를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본질" 스타일 

X Vz. 55

"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모든 환상, 환각, 나를 식은땀으로 흠뻑 적신 열병 같은 꿈. 도시는 마법으로 가득하다. 어디를 가든 초능력자, 예언가, 연금술사, 마법사를 볼 수 있다. 술집에 들어가거나 골목길을 지날 때조차 그들과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제아무리 깊은 어둠을 다루는 주술사라도 이런 힘은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네온 빛을 반짝이며 우리의 전투 기계에 스며들어온 힘을 본 적들은 우리에게 도전해 왔다. 저들 앞에 무슨 기회라도 있는 줄 알았겠지. 고대인은 에테르가 신의 숨결이라고 믿었다. 에테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나니,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낚싯대" 스타일 

X Grille 15

"옛말에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잡을 낚싯대를 주라고 했습니다. 낚싯대 모양의 전차를 주면, 평생 전장에서 최고의 낚시를 즐길 수 있겠죠!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강력한 전차를 격파하는 것은 대어를 낚는 것과 비슷합니다. 너무 빨리 타격하면 먹잇감이 겁을 먹고 도망치고, 너무 늦게 공격하면 기회를 놓치게 되죠. 엄청난 인내심과 집중력을 가지고 완벽한 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 순간이 오면, 탕! 먹잇감이 미끼를 물어 낚싯바늘에 걸렸으니 끌어올릴 차례입니다."

"거북" 스타일 

IX Tortoise

"토끼를 존중한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고 한 마디 올리자면, 천천히 꾸준히 나아가면 분명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젊지 않습니다. 이미 늙어버렸지만, 어느 정도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정도로 오래 살았죠. 살아오면서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등껍질은 수많은 전투를 거쳐 가며 그만큼 단단해졌죠. 나이를 먹다 보면 많은 것에 대해 자신만의 관점이 생깁니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좋은 것은 기다리는 자에게 주어지는 법입니다. 좋은 것이라고 하면 예로 들어, 뭐가 있을까요? 은퇴 후 살 수 있는 갈라파고스 제도의 멋지고 편안한 집 같은 게 있겠네요..."

"오를리크" 스타일 

IX Škoda T 50

"길은 끝나지 않는다. 전쟁은 종식되었지만, 나와 전우들은 다시 한번 자유와 정의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모두가 이걸 봐야 한다! 놈들은 열차를 두려워한다. 하지만 이것이 선로 위에 나타난다면 어떨까?! 전조등이 밤의 어둠을 밝히고 궤도가 박자에 맞춰 움직이며 작은 오를리크가 목적지에 다가간다. 이건 더 이상 전차가 아니다. 하나의 극단적인 조치다. 말이 통하지 않으면, 신조가 나설 차례다. 외교로 해결할 수 없으면, 철갑탄을 장전한다. 다른 이들이 침묵을 지킬 때, 우리는 전쟁으로 말한다. 그리고 그 목소리는 크게 울려 퍼질 것이다..."

"수륙양용" 스타일 

IX M53/M55

[일급 기밀]
수륙양용 자주포 야전 시험 보고서

수개월에 걸친 연구와 셀 수 없는 시제 전차의 세부 조정 작업을 거쳐 M53/55 수륙양용 개량형의 시험이 오늘 아침 진행되었다. 육지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나타내었지만, 본질적으로 결함이 있던 부분이 물에 닿자 더 명백히 드러났다. 실패한 것으로 판단되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약식 보고서에 모두 나열할 수는 없지만, 결론은 다음과 같다. 모든 수륙양용 자주포 개발을 즉시 중단하며, 물속에서 전차를 운용하려는 시도를 제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