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파헤치기 #1 M4A3E8 Sherman

전차장 여러분,

월드 오브 탱크에 등장하는 전차들은 실제 전차와 얼마나 비슷하게 구현되었을까요?
실제 전차가 전시되어 있는 곳을 찾아가 직접 비교해 보았습니다.

전차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치는 시간! 첫 번째 주인공은 가장 중형전차다운 전차 VI M4A3E8 Sherman 입니다.


M4A3E8 Sherman 외형 비교

현가장치


엔진실 상판


정면 기관총구


포신


궤도

※ 위 전차는 용산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M4A3E8 Sherman으로 대한민국 육군에서 운용되다 1960년대 퇴역한 전차입니다.


제원 비교  

M4A3E8 Sherman
(용산 전쟁기념관 전시 전차)
비교 항목 M4A3E8 Sherman
(월드 오브 탱크 전차)
길이 : 7.5m / 폭 : 3 m  크기 -
- 내구도 720HP
차체: 51 / 38mm 차체 장갑 차체 : 63 / 38 / 38mm
포탑 : 63 / 63 / 63mm
30.3톤 중량 30톤
400마력 엔진 출력 400마력
48km/h 속력 48km/h
161km 항속거리 -
- 추중비 13.33마력/톤
Gasoline Ford GAA V8  엔진 WRIGHT CONTINENTAL R-975C1
Ford GAA

76mm 포
12.7mm M2 중 기관총
7.62mm 기관총

주무장

75mm 포 M3
76mm Gun M1A2

전차장, 포수, 무전수, 장전수, 조종수 승무원 전차장, 포수, 무전수, 장전수, 조종수

※ 제원 정보는 개량형 모델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M4A3E8 Sherman 이야기

"셔먼"이라고도 불리는 M4A3E8 전차는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명장군이었던 "셔먼"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1942년 미군에 배치되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주력전차로 운용되었습니다. 독일과 구 소련의 전차들에 비해 성능은 다소 떨어졌으나 우수한 신뢰성 덕분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등장한 전차들 가운데 가장 많은 수량이 생산되었습니다. 우리 군은 6.25전쟁 당시 미국으로부터 M4A3E8 전차를 도입하여 해병대와 육군에서 운용하였습니다. 이후 총 300여 대의 M4A3E8 전차가 운용되었으나 1970년대 초반 M-47 전차가 국내에 도입되면서 점차 일선 부대에서 퇴역하였습니다. 

 

월드 오브 탱크 속의 M4A3E8 Sherman

미국 6단계 중형전차로 구현된 VI M4A3E8 Sherman 은 빠른 이동 속도, 높은 연사력, 뛰어난 기동성으로 중형전차의 모범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전차입니다. 

미국 전차의 특징인 좋은 올림각/내림각을 통해 차체를 가리고 교전하는 전술에 적합합니다. 기동성이 뛰어나 홀로 남아있는 적 중전차를 급습하여 시선을 어지럽힐 수 있으며 유사시에 신속하게 후방으로 이동하여 아군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M4 계열의 전차(M4 Sherman, M4A3E8, M4A3E2)들은 주포 올림각이 다른 국가의 같은 단계 전차들에 비하여 탁월하게 뛰어나 차체를 가리고 교전하는 전술을 펼치기 좋습니다.

M4A3E8은 E8을 딴 약칭인 이지 에잇(Easy Eight)으로 더 많이 불리곤 합니다. 영화 "Fury"로 친숙한 M4A3E8 Fury의 모체가 된 전차이기도 하죠.

아래 영상 가이드를 통해 M4A3E8 Sherman의 운용법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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